유통정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만을 공급하는 (주)대인농산

주요 농산물 정보

딸기

ㆍ요약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ㆍ학명 : Fragaria spp.

ㆍ본문

잎자루는 길고 비교적 큰 3개의 잎이 달리며 각각은 둥글고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이다. 봄에 몇 개의 꽃자루가 나와 몇 개에서 십수 개의 흰색 꽃이 달리는데 꽃잎이 다섯개이고 암술과 수술이 노란색이다. 식용하는 딸기는 씨방이 발달하여 과실이 되는 다른 과실과 달리 꽃턱이 발달한 것으로 씨가 열매 속에 없고 과실의 표면에 깨와 같이 있다.
과실의 모양은 공 모양,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대개는 붉은색이지만 드물게 흰색 품종도 있다. 재배종은 원예적으로 육성된 것으로 유럽이나 미국에서 몇 종의 야생종과 교배시킨 것이라고 한다. 현재의 딸기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7세기경부터이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야생종 딸기에는 같은 속의 흰땃딸기(Fragaria nipponica) -땃딸기(F. yezoensis) 등이 있고, 유연종으로는 뱀딸기(Duchesnea charysantha) -좀딸기(Potentilla centigrana) -겨울딸기(Rubus buergeri) -수리딸기(R. corchorefolius) -산딸기(R. crateagifolius) -맥도딸기(R. longisepalus) -곰딸기(R. phoenicolasius) -멍석딸기(R. parvifolius) -멍덕딸기(R. idaeus) -거지딸기(R. sorbifolius) -복분자딸기(R. coreanus) -함경딸기(R. arcticus) -장딸기(R. hirsutus) -검은딸기(R. croceacantha) -가시딸기(R. hongnoensis) -줄딸기(R. oldhamii) -섬딸기(R. ribesioideus) -오엽딸기(R. japonicus) -단풍딸기(R. palmatus) 등이 있다.
재배종에는 촉성 -반촉성 -노지(露地) -억제 등의 재배형이 있고, 또 가공용으로 특별히 재배하기도 한다. 촉성재배는 12월부터 수확하는데, 특수한 품종을 선정하여 꽃눈분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고랭지에서 육묘(育苗)하거나 한랭사(寒冷紗)로 덮고 육묘하기도 한다.

대개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며, 다시 내부에 비닐 터널을 설치하여 보온한다. 또 꽃을 솎아 따 주거나 봉지를 씌워서 큰 열매를 따기도 한다. 반촉성재배인 경우에는 겨울에는 그대로 추위에 노출시켜 휴면시키고 이른 봄부터 비닐 터널을 씌워 생육을 촉진시킨다.
억제재배에서는 꽃봉오리가 늦겨울에 아직 트지 않은 그루를 파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초가을에 심어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수확한다. 가공용에는 생식용 품종을 택하기도 하지만 특별히 열매가 작고 과육이 붉으며 방향이 좋은 품종을 골라서 재배한다.
같은 그루에서 매년 수확할 수도 있으나 점차 열매가 작아지고 또 계속하여 같은 밭을 쓰게 되므로 보통은 어미 그루만 남기고 거기서 나오는 기는줄기를 잘라 묘상에 꽂아서 새 묘종을 만들어 가을에 심는다. 가공용은 몇 년 동안 그대로 두는 일이 많다.

사과

ㆍ요약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의 식물인
사과나무의 열매이다.


ㆍ본문

빈파(瀕婆)-평과라고도 한다. 이과(梨果)에 속하며 보통 둥근 모양이고 지름 5~10cm이며 빛깔은 붉거나 노랗다. 남-북반구 온대지역 원산이며 2,000년 전부터 여러 가지 품종을 재배해왔다. 전세계의 1년 생산량은 3,200만t이고, 대표적인 생산국은 미국-중국-프랑스-이탈리아-터키 등이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재래종인 능금을 재배했는데, 홍만선의 《산림경제》에 재배법이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18세기 초에 많이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 1884년 무렵에는 선교사들이 외국 품종을 들여와 관상수로 심었고, 1901년 윤병수가 원산 부근에 과수원을 만들어 국광-홍옥 등을 재배하고, 1906년 농공상부가 서울 뚝섬에 원예모범장을 설치하여 여러 개량품종을 들여오면서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었다.
품종은 모두 700여 종에 이르며, 한국에서는 국광-홍옥-축-왜선-인도-딜리셔스-골든딜리셔스-후지-쓰가루 등 10여 종을 재배해왔는데, 1992년 무렵부터는 후지와 쓰가루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수확 시기에 따라 조생종-중생종-만생종으로 나뉜다. 조생종에는 미광-조홍, 중생종에는 쓰가루-모리스딜리셔스-세계일-조나골드-홍옥, 만생종에는 후지-육오-혜 등이 있다.

1997년 현재 재배면적은 45,747ha이고 생산량은 약 70만t으로 과수 재배면적의 25%, 전체 과실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생산지는 예산-충주-대구-의성-사리원-황주-남포-함흥 등지이다.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단백질과 지방이 비교적 적고 비타민 C와 칼리-나트륨-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비타민 C는 피부미용에 좋고 칼리는 몸속의 염분을 내보내는 작용을 하여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 섬유질이 많아서 장을 깨끗이 하고 위액분비를 활발하게 하여 소화를 도와 주며 철분 흡수율도 높여 준다. 긴장을 풀어주는 진정작용을 하여 불면증에 좋고 빈혈-두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과로 만든 식초는 화상-두드러기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날로 먹거나 잼-주스-사이다-술-식초-파이-타트-젤리-무스-샤베트 등을 만들어 먹는다. 유럽에서는 소시지나 고기요리에 튀긴 사과나 사과소스를 쓰고, 카레-스튜를 만들거나 감귤류로 젤리나 무스를 만들 때 사과나 사과즙을 넣어 맛과 향을 돋군다. 깎아서 공기 중에 두면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를 예방하려면 1ℓ의 물에 1g의 소금을 넣어 만든 소금물에 담그어 둔다.

참외

ㆍ요약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박목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ㆍ학명 : Cucumis melo var. makuwa
ㆍ분류 : 박과
ㆍ원산지 : 인도
ㆍ분포지역 : 원산지 인도 및 한국-중국-일본

ㆍ본문

인도산 야생종에서 개량된 것이라고 하며 재배 역사가 긴 식물이다. 중국에서는 기원전부터 재배하였으며 5세기경에는 현대 품종의 기본형이 생겼다고 한다. 원줄기는 길게 옆으로 벋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에 기어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밑은 심장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양성화이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하위씨방에 돌기가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원주상 타원형이며 황록색-황색 및 기타 여러 가지 빛깔로 익는다. 익은 열매를 식용으로 하고, 익지 않은 열매는 최토제(催吐劑)로 쓰기도 한다.

토마토

ㆍ요약: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ㆍ학명 : Lycopersicon esculentum
ㆍ분류 : 가지과
ㆍ원산지 : 남아메리카
ㆍ분포지역 : 전세계
ㆍ자생지 : 고원지대
ㆍ크기 : 높이 약 1m

ㆍ본문

일년감이라고도 한다. 남아메리카 서부 고원지대 원산이다. 높이 약 1m이다. 가지를 많이 내고 부드러운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깃꼴겹잎이고 길이 15~45cm이며 특이한 냄새가 있다. 작은잎은 9~19개이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깊이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다.
꽃이삭은 8마디 정도에 달리며 그 다음 3마디 간격으로 달린다. 꽃은 5~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한 꽃이삭에 몇 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이다. 화관은 접시 모양이고 지름 약 2cm이고 끝이 뾰족하며 젖혀진다. 열매는 장과로서 6월부터 붉은빛으로 익는다.

열매를 식용하거나 민간에서 고혈압-야맹증-당뇨 등에 약으로 쓴다. 열매는 수 g인 것에서부터 200g을 넘는 것까지 있으며 품종에 따라서 다양하다. 과육의 색깔은 보통 붉은색이지만 노란색인 품종도 있다. 얇은 과피는 무색인 것과 노란색인 것이 있는데 밖에서는 각각 복숭아색과 빨간색으로 구별한다. 열매를 가장 많이 수확하는 때는 여름인데 온실에서는 여름 이외의 시기에도 출하한다. 신선한 것은 날로 먹고 샐러드-샌드위치 등으로 쓰며, 주스-퓌레-케첩과 각종 통조림 등 가공용에도 많이 쓴다. 열매는 90% 정도가 수분이며 카로틴과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저온에 약하므로 서리를 맞으면 말라죽으며, 여름의 고온에서는 결실이 나빠지고 병해 등이 많이 발생한다. 재배조건이 좋으면 종자를 심은 지 약 60일이면 꽃이 피기 시작하며 그뒤 약 40일이면 첫번째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2~3월에 온상에 파종하고 육묘하여 5월 초에 본밭에 옮겨심는 조숙재배(早熟栽培)가 흔하다. 온도가 낮은 때에는 하우스나 유리온실 등의 시설을 이용하는 촉성재배-반촉성 재배를 많이 한다. 여름의 고온기에는 해발고도 400~800m의 서늘한 지역에서 노지재배(억제재배)도 하고 있다.
재배방법에는 줄기를 지주(支柱)에 묶은 다음 곁가지를 모두 따버리고 원줄기 1개만을 키우다가 적당한 높이에서 순을 질러주는 외대가꾸기를 많이 쓴다. 이것은 밀식해서 일찍 크기가 고른 열매를 얻기 위해서이다. 그밖에 2대가꾸기-3대가꾸기 등의 방법도 있다.

충해는 비교적 적으나, 병해가 많으며 역병 그밖의 식물체의 병해에는 주 1회 이상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시들음병은 새로운 땅에 심거나 내병성 품종을 사용하고, 바이러스병은 진딧물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병에 걸린 포기는 다른 포기까지 감염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연작(連作)은 피해야 하며 다른 가지과 작물과의 연작도 좋지 않다. 습한 땅이나 그늘진 곳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16세기 무렵 이탈리아에 전파되었으며 흔히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이후이다. 한국에 들어온 것은, 《지봉유설(芝峰類說)》에 ??남만시(南蠻?)?? 로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1614년보다 앞선 것으로 추측한다. 전국 각지에서 많이 재배하는 귀화식물이다. 전세계에 널리 분포한다.

방울 토마토

ㆍ요약: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인 토마토의 일종.
ㆍ학명 : Lycopersicon esculentum Mill
ㆍ분류 : 가지과
ㆍ원산지 : 라틴아메리카
ㆍ분포지역 : 전세계
ㆍ크기 : 높이 1m 안팎

ㆍ본문

일반 토마토(Lycopersicon esculentum)와 같이 라틴아메리카 서부 고원지대가 원산이다. 높이는 1m 안팎이다. 가지가 많이 나고, 흰 털이 빽빽이 나 있다. 잎은 깃꼴겹잎이고, 끝에 깊은 톱니가 나 있다. 꽃은 품종에 따라 꽃송이당 10~200개로 편차가 심하다.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 보통 5~8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 꽃이삭 하나에 여러 송이씩 달리고, 꽃받침은 바소꼴이다.
열매는 7~9월에 익는다. 열매 크기는 높이 2.8~5㎝, 지름 2.5~4.8㎝이다. 무게는 15~50g이지만, 보통 20~25g의 토마토가 많이 재배된다. 빛깔은 붉은색, 짙은 붉은색, 노란색 등 여러 가지가 있고, 생김새는 대부분 둥근꼴이다.
노지에서도 재배하지만, 주로 하우스에서 재배한다. 발아에 알맞은 온도는 25~30℃, 생육에 알맞은 온도는 25~27℃이다. 10℃ 이하이면 잘 자라지 않고, 5℃ 이하에서는 전혀 자라지 않는다. 육묘를 통해 새싹이 돋은 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옮겨심는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버팀목을 세우고, 충매화(蟲媒花)나 풍매화(風媒花)가 가능하지 않을 때는 줄기를 흔들어주거나 선풍기를 틀어 수분한다.

수확은 꽃이 핀 뒤 50일 정도 지나 색깔이 붉은색으로 변할 때 한다. 완전히 익었을 때보다는 60% 정도 붉은색을 띨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당도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육종기술의 발달로 인해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높다.
일반 토마토보다 관리가 쉽고, 장기적으로 재배할 수 있으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병충해에 강한 특징이 있지만, 여름에는 열개과(裂開果)가 많이 발생한다. 겨울에도 하우스 재배가 가능하고, 식용 외에 관상용으로 기르기도 한다. 아주 추운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세계 전역에서 재배된다.

ㆍ요약

동물이나 식물과 같은 다세포생물의 발생 과정에서초반에 해당하는 단계.

ㆍ본문

정자와 난자가 수정을 거쳐 하나가 된 것을 접합자(zygote)라고 한다. 동물의 경우에는 접합자를 수정란이라고도 부른다. 이 접합자는 생명체가 되기 위해서 세포분열을 하고, 이렇게 나뉜 세포들은 각각 역할을 맡게 된다. 이 과정을 발생이라 한다. 이러한 발생 과정에서 생명체의 처음 모습에 해당하는 단계를 배(胚, embryo)라고 한다. 발생의 초기 단계인 만큼 분열 능력이 높지만 세포의 기능은 뚜렷하지 않다. 즉 분화 정도는 낮다.

동물의 경우
동물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된 후에 발생 과정을 거치게 된다. 수정란이 분열하기 시작한 때부터, 발생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태아 단계가 되기 전 까지를 배(胚, embryo)라고 한다. 이 시기에는 스스로 영양을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난황이나 태반을 통해서 영양을 공급받는다. 사람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임신 후 약 8주 정도의 기간까지를 이러한 배(胚, embryo) 상태로 간주한다.

식물의 경우
식물의 경우에는 수정한 접합자에서 발생한 어린 식물체를 말한다. 배(胚, embryo)는 씨앗의 일부로서 잎이나 줄기, 뿌리를 모두 가지고 있다. 씨앗 안에는 배(胚, embryo)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배젖이 준비되어 있다. 씨앗을 뿌렸을 때 싹이 트는 것은 바로 이 배(胚, embryo)가 성장하는 것이다.

바나나

ㆍ요약: 파초과(芭蕉科 Musaceae) 파초속(芭蕉屬 Musa)식물들의 열매

ㆍ본문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식용작물 가운데 하나이다. 산지인 열대지방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지만 온대지방에서도 기호도나 영양가 때문에 1년 내내 소비된다. 식물체는 키가 큰 풀로 뿌리줄기에서 나온 헛줄기[疑莖]가 높이 3~6m까지 이른다. 헛줄기는 잎집의 아랫부분이 서로 싸여 생긴 것으로 10~20개 되는 긴 타원형의 잎들이 그 위에 로제트를 이룬다. 잎은 길이 3~3.5m, 너비 65㎝에 이르는 것도 있다. 수많은 노란색 꽃들로 이루어진 큰 수상(穗狀)꽃차례는 헛줄기의 꼭대기에 생기며 이것이 아래로 처지면서 50~150개의 과지(果指)가 달린다. 이 과지는 다발을 이루어 10~20개의 과장(果掌)이 되며 이러한 과장들이 모여 하나의 과방(果房)을 이룬다. 각 식물체는 과방을 한번만 맺기 때문에 바나나를 1번 따고 난 후에는 밑동을 잘라버리는데, 열매를 맺고 죽은 뒤 약 6개월이 지나면 땅속줄기에서 새로운 어린 줄기가 나와 자란다. 땅속줄기는 이렇게 여러 해를 살 수 있으며, 여기서 땅을 뚫고 나오는 어린 줄기 가운데 약한 것은 주기적으로 잘라내고 튼튼한 것만 골라서 열매를 맺게 한다. 재배 품종들은 수백 가지나 되며 지방에 따라 한 가지 바나나에 붙이는 이름이 서로 다르고 같은 품종에도 여러 이름이 붙기 때문에 혼동이 일고 있다. 가장 중요한 종은 바나나(M. sapientum)로, 여기에는 몇 가지 변종이 있는데, 이중 그로미셸(Gros Michel)이 가장 많이 소비된다. 바나나를 먹었다는 사실은 그리스 초기, 라틴, 아랍의 기록에도 잘 나타나 있으며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인도를 원정하면서 바나나를 보았다고 한다.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되자마자 바나나는 카나리아 제도에서 신대륙으로 옮겨갔는데, 신대륙에서 만들어진 히스파뇰라(Hispaniola)가 곧 다른 섬과 대륙에도 퍼지게 되었다. 바나나 재배는 계속 증가되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주요 식량으로 쓰였으며 19세기에 이르러 미국의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원래 물기가 많은 열대지방의 땅이 깊고 부드러우며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지만, 자메이카 남부지방처럼 반건조 기후지역에서도 물만 잘 대주면 아주 잘 자란다. 번식은 땅속줄기에서 나온 싹과 헛비늘줄기의 가지로 이루어지는데, 심은 지 10~15개월이 지나면 바나나가 익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얼마 동안 계속 열매를 딸 수 있다. 지나치게 자라서 우거지는 것을 막기 위해 종종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한다.

상업적으로 바람직한 바나나는 1과방에 9개 이상의 과장이 달리고 무게도 22~65㎏은 나가야 한다. 보통 1에이커의 땅에서 이런 과방이 한 해에 300개 이상 생산된다. 잘 익은 바나나에는 주로 당으로 이루어진 탄수화물이 22% 정도 들어 있으며, 이밖에 칼륨이 많고 비타민 C와 A도 들어 있지만 단백질과 지방은 적은 편이다. 또한 물이 75% 정도 들어 있다. 보통 날로 먹지만 기름에 튀기거나 짓이겨서 차갑게 한 다음 파이나 푸딩을 만들어 먹기도 하며 머핀-케이크-빵 등의 맛을 내는 데 쓰기도 한다. 요리용 품종인 플랜틴(M. paridisiaca)은 다 익은 열매가 다른 바나나와는 달리 단맛이 별로 나지 않고 녹말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식물은 주로 열대지방에서 널리 재배하여 먹고 있으며 세계 곳곳에서 팔린다(→ 플랜틴). 미국에서 가장 많은 바나나를 수입하며 영국과 그밖의 유럽 서부 국가들도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다. 바나나는 근방에서 소비될 때에는 덜 익은 열매를 딴다. 수출을 할 경우에는 시장까지의 거리와 수송방법 등에 따라서 익은 정도가 서로 다른 열매를 따며, 배에 실은 다음 흔히 바나나에 에틸렌 가스를 쬐어 인위적으로 더 익게 하고 있다. 특별히 고안된 냉동선으로 열대지방에서 북아메리카와 유럽의 소비지역까지 수송할 수도 있다. 주요생산국으로는 중앙 아메리카와 서인도제도의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과테말라, 멕시코,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 과들루프, 자메이카, 마르티니크와 남아메리카의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및 아프리카의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에티오피아, 카메룬, 기니, 나이지리아 그리고 아시아의 타이완 등이다.

수박

ㆍ요약: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ㆍ학명 : Citrullus vulgaris
ㆍ분류 : 박과
ㆍ원산지 : 아프리카
ㆍ크기 : 잎길이 10~18cm

ㆍ본문

서과(西瓜)-수과(水瓜)-한과(寒瓜)-시과(時瓜)라고도 한다. 줄기는 길게 자라서 땅 위를 기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8cm이고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3~4쌍이고, 녹색빛을 띤 흰색이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암수한그루이다. 꽃은 5~6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화관은 5개로 갈래진다. 열매는 5~6kg까지 비대하는 것이 보통이다. 종자는 달걀 모양이고 검은 갈색이다.
아프리카 원산으로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재배되었다고 하며, 각지에 분포된 것은 약 500년 전이라고 한다. 한국에는 조선시대 《연산군일기》(1507)에 수박의 재배에 대한 기록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들어온 것이 분명하다. 오늘날에는 일반재배는 물론 시설원예를 통한 연중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수한 품종은 물론 씨없는 수박도 생산되고 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구창-방광염-보혈-강장 등에 쓴다. 꽃말은 '큰 마음'이다.

오렌지

ㆍ요약: 운향과(芸香科 Rutaceae) 귤속(橘屬 Citrus)에 속하는 몇 종(種)의 작은 교목과 관목

ㆍ본문

또는 이들의 둥그스름한 열매를 일컫는다. 열매는 가죽질의 기름기를 함유한 껍질과 안쪽의 즙이 많은 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업적으로 가장 중요한 종류로는 스위트오렌지(Sweet orange) 또는 오렌지라고도 하는 당귤(China orange), 일부 변종을 탄제린이라고 부르는 밀감(mandarin orange), 아주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는 향귤 또는 사워오렌지(sour orange/Seville orange) 등이 있다. 이스라엘산 자파(Jaffa), 몰타(Maltese), 블러드오렌지(blood orange), 네이블오렌지(navel orange)를 비롯한 몇몇 변종에는 씨가 없다. 당귤나무는 키가 6m까지 자라기도 하며 때로는 10m에 이른다. 늘푸른 잎은 넓고 광택이 있는데 크기가 중간 정도이고 알 모양이다. 잎자루에는 폭이 좁은 날개가 있다. 꽃은 매우 향기롭다. 당귤의 열매는 보통 둥근 형태이며 과육과 같은 색깔을 띠지만 변이가 있다. 예를 들어 밀감은 모양이 매우 편평하며 블러드오렌지는 과육이 붉은 것이 특징이다. 당귤의 과육은 신맛이 돌고 달콤하며, 껍질은 비교적 매끈하고 기름샘이 튀어나와 있다.
1920년 이전에는 오렌지가 대개 후식용으로 여겨졌다. 날것으로 먹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오렌지 주스가 널리 보급되어 1인당 소비가 상당히 증가되었다. 감귤류에 대한 식이가치의 인식이 높아진 것도 오렌지의 소비를 증가시킨 요인이다.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약간의 비타민 A도 들어 있다. 미국에서 오렌지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제품은 냉동 농축 주스로 오렌지 수확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정유, 펙틴, 설탕절임 껍질, 오렌지 마멀레이드는 중요한 부산물이다. 향귤은 특히 마멀레이드를 만들기 위해 재배되고 있으며, 가공과정에서 남는 폐기물은 가축의 먹이로 쓰인다.

오렌지는 아시아 열대지역, 특히 말레이 열도가 원산지로 추정되며, 다른 귤 종류와 함께 먼 옛날부터 재배되어왔다. 오렌지 재배도 원산지로부터 인도, 아프리카 동부해안으로 퍼지고 그곳에서 지중해 동부 지역까지 전파된 것으로 여겨진다. 로마 정복, 아랍 무역로의 발달, 이슬람교의 확장은 오렌지가 전파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 콜럼버스가 항해하던 시대에는 오렌지 나무가 카나리아 제도에도 흔하게 자라고 있었다. 지금은 아메리카 대륙 아열대와 열대 지역, 지중해의 북부와 동부 국가,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오렌지는 겨울에 약간의 서리가 내려 나무를 다소 차게 만드는 지역에서 가장 번성한다. 겨울에는 반휴면상태이고 1년 생장을 마치기 전 서리가 내리지 않는 한 어는점 바로 아래의 온도에서는 나무나 열매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보다 추운지역의 재배지에서는 연기를 피우는 병이나 무연 천연 가스 버너로 과수에 보온을 해주기도 한다(→ 훈증난로). 오렌지는 모래가 매우 많은 토양에서 다소 진흙이 많은 롬질의 흙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토양 조건에서 자라는데 특히 중간 형태의 토양에서 잘 자란다. 오렌지나무는 대개 물이 잘 빠지는 비교적 깊은 토양에 심으며, 선별된 나무의 씨로부터 자란 대목에다 눈접을 하거나 육묘장의 잘 준비된 토양에 씨를 뿌린다. 그뒤 약 12개월 정도 지나면 어린 식물을 묘상으로 옮겨 심는다. 묘상에서 12~16개월 자란 나무는 대개 눈접하기에 충분할 만큼 커지며, 발아된 부위가 1~2년 지나게 되면 나무는 과수원에 심을 수 있을 정도로 커진다.
덜 성숙한 나무와 함께 콩-토마토-멜론과 같은 작물로 흔히 사이짓기한다. 이들 지피작물의 생장은 계절적인 강우를 이용하게 해주어 흙 속으로 스며들 유기물이 증가한다. 오렌지를 재배하는 많은 곳에서는 강우 이외에도 관개시설이 필요한데 이는 실제로 텍사스, 캘리포니아, 이스라엘, 스페인, 모로코, 남아프리카의 일부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다. 오렌지나무는 50~80년 또는 그 이상 동안 풍요하게 열매를 맺으며, 수령이 1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오래된 나무에서도 열매가 맺힌다. 오렌지는 완전히 익었을 때 따는데 이는 다른 낙엽수 과일들과는 달리 익기 전에 따게 되면 그후에는 더 이상 익지 않거나 질이 향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주로 당귤과 밀감이 여러 나라에서 상업적으로 생산되는데 미국-브라질-멕시코-스페인-이탈리아-인도-이스라엘-이집트-아르헨티나-터키 순으로 많이 생산되고 있다. 오렌지의 전세계적 연간 생산량은 약 3,600만t이다. 한국에서는 여러 오렌지 품종 가운데 밀감의 일부 품종, 특히 온주밀감(→ 감귤류)을 제주도에서 널리 심고 있다.

ㆍ요약: 쌍떡잎식물 쉬손이풀목 운향과 감귤나무아과에 속하는 식물 과수.

ㆍ본문

감귤나무아과 중에서 감귤속-금감속-탱자나무속에 속하는 각 종 및 이들 3속에서 파생되어 온 품종의 총칭이다. 과수로는 감귤속에 따른 귤 종류만 재배된다. 귤종류는 모두 상록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가지에 가시가 있다.
감귤류의 원생지는 인도-미얀마-말레이반도-인도차이나-중국-한국-일본까지의 넓은 지역에 이르는데, 특히 동부 히말라야 및 아삼지방과 중국 양쯔강[揚子江] 상류 지방에는 중요한 종(種)의 원생지가 있다. 이들 지방에서는 옛날부터 재배되어 왔다.
한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재배되었다고 전하나 확실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고, 일본 야사(野史)인 《히고국사[肥後國史]》에 삼한(三韓)으로부터 귤(橘:Tachibana)을 들여왔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고려사세가(高麗史世家)》에는 1052년(고려 문종 6)에 탐라에서 공물로 바쳐오던 감귤의 양을 100포(包)로 늘린다고 하였다. 그후 조선시대에는 더 많은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세종실록》에는 1426년(세종 8) 경상도와 전라도 남해안 지방까지 유자(柚子)-감자(柑子)를 심어 시험 재배하게 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탐라지과수총설(耽羅誌果樹總說)》에는 1526년(중종 21)에 제주목사 이수동(李壽童)이 감귤밭을 지키는 방호소(防護所)를 늘렸다는 기록이 있다. 이외에도 많은 문헌에서 감귤의 재배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으나 오늘날 남아 있는 재래종 감귤은 10여 종에 불과하다.
한국은 세계의 감귤류 재배지 중에서 가장 북부에 있으므로 재배 품종은 1911년 일본에서 도입된 추위에 잘 견디는 귤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1960년 초기에는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제주도 일부만이 한국 유일한 감귤류 생산지로 알려져 왔으나 그 동안 많은 시험재배 결과 최근에는 해발고도 200m 이하의 제주도 일원과 남부지방의 통영-고흥-완도-거제-남해-금산 등지에서도 일부의 감귤류가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감귤류 생산은 재배품종이 제한되어 있고 재배면적도 적고 생산량도 적은 편이다.
주요 재배 품종은 다음과 같다.

① 시트론(citron):인도 히말라야 동부가 원산지이며, 감귤류 중에서 추위에 견디는 성질이 가장 약하다. 이탈리아-그리스-프랑스 등지에서 과실로 사탕이나, 과자류를 만들고 과실껍질은 향료의 원료로서 사용하고 있다.
② 레몬(lemon):인도의 히말라야 서부가 원산지이며, 추위에 견디는 성질이 약하다. 시칠리아 섬-코르시카 섬 및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되고 있다.
③ 문단류(文旦類):문단-자몽 등이 있으며, 온대 남부에서 열대에 걸쳐서 재배되고 있다.
④ 그레이프 프루트(grape fruit):서인도 제도에서 18세기에 발견된 문단의 돌연변이종이다. 현재 미국의 플로리다-캘리포니아-텍사스-애리조나 등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⑤ 광귤:사워 오렌지(sour orange)라고도 한다. 원산지인 인도에서 아라비아를 거쳐서 이탈리아-에스파냐 등 지중해 연안의 여러 나라에 전파되었다. 추위에 강하고 고온-건조-저습 등 기후 풍토에 대한 적응성이 높다.
⑥ 당귤나무:원산지는 인도이지만 세계 각지에서 많은 우량 품종들이 육성 재배되고 있다.
⑦ 유자(柚子):중국이 원산지이며, 옛날부터 탱자나무와 더불어 접붙이용 나무로 사용되었다. 추위에 강하나 더위에는 다소 약하므로 온대지방에 알맞다.
⑧ 귤나무:감귤류 중 낮은 온도에 가장 잘 견디며, 제주에서도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생식용으로 재배되며 통조림 또는 과즙(果汁) 등의 가공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⑨ 탱자나무:주로 대목용으로 재배되며, 생울타리로도 심는다.
⑩ 금감(金柑):중국이 원산지로 과실은 매우 작으나 껍질은 다소 두껍고 단맛이 있으며 향기도 강해 식용한다.